모터싸이클 경기가 영암 F1경기장에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열렸다
귀가 멍멍할정도의 시끄러운 소리가 더운 날씨에도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끼게 해준다
서로 경쟁하는 선수들 참 용기가 대단한 사람들이다
시속 몇키로로 달린인지 잘 모르지만 실제 처음보는 나로선 멍하게 바라볼수밖에 없엇다
쌩~~~~~~ 지금도 내 귓가엔 들린듯 하다
먹이쟁탈하는 과정에서는 덩치가 작은 검은머리방울새지만 참새에 밀리지 않는다
공중으로 치솟으며 싸우는 두 녀석들은 담질 못했지만 검은머리방울새는
작은고추가 맵다는 옛말이 증명이라도 하듯이 한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았다.
참새와 검은머리방울새가 먹이를 놓고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이런 모습처럼 요즘 정세를 보면 너무 힘겨루기를 지루하게 하고 있는것 같애 답답하다
세상살이가 다 이렇게 살아가야 하니 서글프다
넉넉한 세상이 언제 올련지.....
봄철이되면 명성이 자자한 진해벚꽃
벌써 군항제가 51회라고 한다 몇일남은 군항제 축제가 아닌데도 봄나들이객은 많이 붐볐다
진해에서..
찬바람이 불어와도 출항 하기전에 어망을 만들고 그리고 보수하고 있는 어부들의 손놀림이 바쁘다
해질녘까지 묵묵히 일하는 보람은 올해는 황금으로 돌아올련지......
조용하고 아담하고 아름다운 포구 지나가는 길목에 일몰 아름다워 배경으로 담아봤다
날씨가 좋은날 다시한번 찾아가고 싶다
고라니가 유유히 지나가도 여민하던 원앙새들은 날아가지 않는다
왜 일까?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고 있기때문일까...
올해는 이런 넉넉한 마음으로 여유로운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
